유용화 앵커>
코로나19 국외 유입 확진이 크게 늘면서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예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경은 앵커>
집단 감염은 줄었지만, 지역 곳곳의 확진자 발생이 여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명입니다.(13일 0시 기준)
국외유입이 43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감염 19명의 2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많은 나라가 봉쇄나 이동 제한을 풀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 명을 넘었습니다.
재유행에 따라 국외유입을 통한 확진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해외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시설 또는 자가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환자는 모두 검역이나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과정에서 확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지역감염은 닷새째 2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에서는 내과 투석치료를 받던 환자가 확진된 후 다른 환자 2명과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또, 수원 영통구 확진자가 육아도우미로 근무한 가정의 어린이집 원아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광주광역시에서는 방문판매 모임과 교회, 배드민턴 동호회, 휴대폰 매장으로 이어지는 연쇄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녹취>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광주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식사자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식사자리가 어떤 규모로 전체 동호회원들의 회식 같은 차원이었는지 또는 일부 회원들의 그냥 소규모 지인 간의 식사자리였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휴가철 인파 집중에 대비해 해수욕장 방역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 중인 가운데, 대표 휴가지 강원도는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파라솔을 현장에서 예약해 배정합니다.
야간 음주와 음식 먹기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고, 샤워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하루 3회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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