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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전작권 전환 지원"
등록일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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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과 '전작권 전환' 등 다양한 국방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21일) 오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한반도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장관은 특히 상호 합의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전작권 전환을 흔들림 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시된 조건들이 미래 연합군사령부로 전작권이 전환되기 전까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연합지휘소훈련 시기나 규모는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코로나19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하반기 연합훈련에 대해서 시행방안에 대해서 지금 조율 중이다, 긴밀히 공조 중이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선에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장관은 한편, 코로나19를 비롯한 공동 위협 대응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양자, 다자협력도 증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이번 전화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금번 전화회담에서 (주한미군) 관련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으며 과거에도 논의된 바 없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올해 가을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서 다양한 한미 간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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