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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6배···어마무시한 GH형 코로나 [S&News]
등록일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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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 기자>
#어마무시한 GH형 코로나
잠잠해질 줄 알았던 코로나가 다시 말썽이네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형이라고 하는데요.
3밀 조건이 조금이라도 형성되면 바로 감염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와 V, L, G, GH, GR, 기타 등 7개 유형으로 분류했는데요.
지난 1월에서 3월, 코로나 발생 초기엔 S형이 유행했고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는 V형입니다.
그러나 4월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온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G그룹 바이러스가 유행하는데요.
특히,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유행한 GH형은 전염력이 무려 6배나 높은데 현재 수도권에서 확산하고 있어 큰 위기입니다.
백신은 언제쯤 개발될까요?
최근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은 올해 말이면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한다고 밝혔고요, 러시아도 자체 개발한 백신 1차분을 이미 생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임상시험을 거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요.
하지만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잘 활용해야겠죠?
마스크 착용과 30초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꼭 지켜주세요!

#푸른 하늘의 날
겨울이면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들도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어요.
점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깨끗한 하늘을 함께 만들기 위해 전 세계가 뭉쳤습니다.
유엔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공식 지정한 건데요.
대기오염을 줄이고 청정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정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란 건데요.
지난해 9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해당 기념일 지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일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 14일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고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는 푸른 하늘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레드벨벳을 위촉했습니다.
이번 기념일 지정으로 국내 대기오염 문제도 해결하고 국제 공조도 강화됐으면 좋겠네요!

#아파트 '하자' 걱정 NO!
새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베란다 한쪽 벽면이 곰팡이로 가득하다면?
벽지는 주름지고 들뜨고 마감처리도 불량하다면?
내가 한 것도 아닌데 어쩔 수 없다며 입주자에게 직접 보수하라고 하면 정말 황당하겠죠.
그동안 아파트 하자 판단 기준이 모호해서 입주자와 시공사 간 분쟁으로 번지거나 소송까지 가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자로 인정하는 범위와 기준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31개인 하자 판정 기준은 44개로 늘어났어요.
도배와 바닥재, 가전기기,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의 기준이 새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제부터 시공상 결함으로 도배지나 시트지가 들뜨고 주름지거나, 이음부가 벌어진 경우엔 하자로 인정됩니다.
바닥재가 파손되거나 삐걱거려도 하자로 판단하고요.
분양 책자에 제시된 가전제품이 출입문 크기가 작아 실제 아파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시공상 하자로 판정됩니다.
지하주차장도 앞으로 주차나 주행로 폭이 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주차장 기둥과 모서리에 안전페인트가 벗겨진 경우도 하자로 보기로 했습니다.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은 그동안 외관으로만 판단해왔는데요.
앞으로는 실내외 온도 차를 고려해서 결로방지 설계를 했는지, 성능은 제대로 갖췄는지 정확히 따지기로 했어요.
또 세면대나 싱크대도 수압이 약하거나 온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하자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정된 기준은 9월 9일까지 행정 예고한 뒤 11월부터 시행되는데요.
5년 만에 대폭 바뀐 하자 판정 기준 개정안으로 하자 분쟁을 막고 입주자의 권리도 보호받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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