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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통화 완화' 유지
등록일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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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한국은행이 연 0.5%인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방어 필요성이 커지면서,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국내에서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나오면서 통화 완화기조를 이어가기로 한 겁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코로나19의 향후 전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4개월 간 수출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민간소비 개선 흐름은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 외환시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마이너스 0.2%에서 마이너스 1% 초반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직전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춘 2.8%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국내 경기회복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에 따라 당분간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금융상황을 살피며 성장세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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