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안보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 충족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조건 충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장소: 어젯밤(한국시간), 미국 국방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미국 국방부에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미 양국 장관은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 공동의 노력을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큰 진전이 있었음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미래 연합사의 기본운용능력과 완전운용능력 평가를 위해 사용될 전략문서 공동초안이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연구를 통해 전환 조건 충족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욱 / 국방부 장관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간의 노력을 함께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하여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양국 장관은 현재와 같은 굳건한 연합방위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연례 안보협의회와 군사위원회를 통해 전작권 전환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공평하고 공정하며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조속히 타결되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군사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필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정보공유, 한미일 안보회의를 포함한 고위급 정책협의 등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장관은 용산 기지 반환을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부지 반환의 신속한 추진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함을 재확인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른 적지 기지 반환을 위해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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