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채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장 방역 지침을 마련했는데요.
수능 날에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고 책상 앞에는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는 12월 3일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필요한 수능 안내는 운동장 등 야외에서 실시됩니다.
자가격리하거나 확진된 수험생은 직계 가족이나 친인척, 담임교사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수험생들은 손 소독과 체온 측정, 증상 확인을 통해 무증상이면 일반 시험실에서 유증상이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을 볼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일반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일반 마스크를 써야 하고 별도시험실이나 격리자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일반시험실에는 최대 24개의 책상과 의자를 두고 별도시험실은 시험실 당 인원이 4명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감염 차단을 위해 계획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개인 도시락과 음료수를 준비해 자기 자리에서 혼자 식사해야 하고 식사 후에는 시험실을 환기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은 차례대로 안내에 따라 퇴실하고 시험 후 14일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방역 관리를 위해 수능 1주일 전부터 전국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수험생과 감독관들을 위한 세부 유의사항은 다음 달 초에 추가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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