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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운 날씨만큼,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움 호소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코로나로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는 판로가 주어지고, 그간 주머니 꽁꽁 싸매야했던 소비자에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역대급 쇼핑 축제가 찾아옵니다.
오늘의 주제 먼저 확인해보시죠.

-한국판 '블랙 프라이 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100배 즐기기-

Q. 11월 가장 사고 싶은 아이템은?!
강호동 /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모델
"제가 출연한 방송을 모너티 할 수 있는! 초대형TV"

평소 사고 싶어서 '찜'해둔 물건 있으신가요?

강호동 /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모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모델이 된 강호동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해서 쇼핑 행사를 펼치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입니다.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함께하면 힘이 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힘내요 대한민국!"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책임지겠다며 엄지를 '척' 들어 보이는 개그맨 강호동 씨.
과연 어떤 세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21일 기준, 1천328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지난해 704개 업체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여기에 처음으로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모든 광역시·도가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은데요.
대전시는 행사 기간,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사용하면 최대 25%를 돌려주는 온통세일축제를 진행하고요, 울산은 울산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원하는데, 쿠폰을 모두 사용한다면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시도별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행사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코리아세일페스타, 주목해야 할 제품, 어떤 게 있을까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셨죠.
영화를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었다, 하는 분들이라면 대형TV 세일 행사, 눈여겨보시면 어떨까요?
150만 원이 넘는 TV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머님댁에 보일러 바꿔드려야겠어요,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옛 광고가 생각나는데요.
이번 겨울, 보일러는 바꿔드리지 못해도 따뜻한 전기장판은 사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우리 집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요, 전기장판 1+1행사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또 요즘 건강식이 대세죠.
부모님은 물론이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홍삼도 할인 폭이 큽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쩍 어깨 결린다 하시는 분들, 어깨 뭉침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전동 마사지건도 무려 59% 할인됩니다.
더 많은 상품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행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두둑한데요, 소득공제 한도는 30만 원까지 올라가고, 고가의 제품을 살 때 매기던 개별 비세도 기존 5%에서 3.5%로 내립니다.
또 이번 세일 기간, 휴대전화 공시지원금을 상향한다고 하니까요, 핸드폰 바꿀 계획 있으면 세일 기회를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단했던 소비쿠폰 배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예매처를 통해 예매하면 박물관은 입장료의 40%, 최대 3천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요.
공연은 1인당 최대 네 장까지 8천 원을, 영화는 최대 두장까지 6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은 7개 카드사를 통해 8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쿠폰 혜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1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특히 이번 행사에 대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침체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소비자의 마음도 뜨뜻하게 녹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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