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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5년 후 1천만 원↓···미래차 선점 전략
등록일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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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부는 '미래차 확산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도 발표했는데요.
오는 2025년에는 전기차 판매 가격을 지금보다 천만 원 낮추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미래차를 '주요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차질없이 이행해 미래차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편의와 가격, 수요 등 3개 부문을 혁신해 미래차 친화적 사회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축건물 의무설치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5%로 확대합니다.
기존건물에도 설치의무를 신설해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0만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기차 충전기는 휴대폰처럼 상시적 생활 충전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생활 거점에 완속 충전기 50만 기를 설치하고 충전기 의무설치 대상과 비율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 전기차 가격을 현재보다 1천만 원 인하하기 위해 힘씁니다.
이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전용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전기차 배터리를 대여해서 쓰고 나중에 반납하는 배터리리스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환경 개선 효과가 큰 택시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기택시는 보조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수소트럭은 2억 원 규모의 국가보조금을 신설합니다.
승용차는 내년부터 가격구간별 상한제 도입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미래차와 연관 산업 수출 확대에도 나섭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46만대, 수소차 7만 대 등을 수출해 완성차 수출의 35%를 친환경차로 전환합니다.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는 2024년 4단계 완전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2030년까지 1000개 부품기업을 미래차 분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에는 미래차 중심 사회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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