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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방역 강화···협의체 격상·확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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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심리방역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늘의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최근의 감염양상을 살펴보면 식사모임, 주점, 실내 체육시설, 사우나, 악기 교습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밀폐된 실내에서 침방울이 많이 배출되는 활동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대다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 운동, 식사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활동을 하실 때나 밀폐된 환경에 머무르실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짧게 머무르고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식당에서도 식사 중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을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 강화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총 9개 부처에서 52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리상담 92만 건, 정보제공 173만 건 등 약 265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그간 심리지원 대책에 따라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보다 강화된 심리방역 관리체계와 메시지 확산 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협의체 회의를 차관급인 중대본 1총괄조정관 주재로 격상하고 참석대상을 관계부처에서 시도까지 확대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마음걷기와 마음통화라는 마음건강 지키기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자 합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걷거나 산책하는 마음걷기를 통해 신체의 건강을 지키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시도의 하나된 협력을 통해 심리방역을 보다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메시지 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코로나19·계절독감 동시진단시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 코로나19와 계절독감 동시진단시약제품을 정식 허가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증상이 유사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검사로 3시간~6시간 이내에 진단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은 총 21건으로 많은 분들께서 연구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다만, 보다 빨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에 대한 코로나19 환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임상시험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국민 환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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