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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최대···해외직구도 '껑충'
등록일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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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코로나19와 추석 영향으로 '역대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해외 직구'와 '역직구'도 늘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가 추석 연휴까지 겹친 영향으로 보입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0% 넘게 늘어난 규모입니다.
구체적으로 간편조리식 등의 이용이 늘면서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금액은 1년 전보다 약 91%, 77% 늘었습니다.
생활용품과 가전·전자·통신기기도 전년 대비 58%, 40% 늘었습니다.
반면 문화나 레저서비스 여행이나 교통서비스는 크게 줄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화 관람 등 외부 활동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대인 9조5천억원 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30% 넘게 늘어 증가율도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와 가방, 여행과 교통서비스 등이었습니다.
이른바 '해외 직구'와 역직구도 모두 늘었습니다.
해외직접구매는 9천58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해외직접판매는 1조 6천억 여 원으로 1년 전보다 906억 원 늘었는데, 화장품과 음반·비디오· 악기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해외직접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도 6월보다 반등했는데 관세청의 제3자 국외 반송 허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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