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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8명···일상 밀접공간서 감염 속출
등록일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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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일상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8명.
국외유입 20명, 지역발생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39명, 경기 41명 등 수도권 중심 증가세가 여전합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가족, 지인 모임, 식당과 직장 등 일상과 밀접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어르신 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왔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에서도 격리대상자 가운데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 침방울이 튀어 발생하는 연쇄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와 음악교습소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추가되고 있고, 실내 체육시설과 학교, 연구센터 등으로 이어진 집단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만 57명입니다.
수도권 각 지자체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를 집중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생계유지를 위해 출근하는 취약노동자 진단검사를 돕기 위해 병가 소득손실 보상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후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취약노동자 한 사람당 23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은 급격한 감염확산이 억제되고 있지만, 기온이 계속 낮아지면 계절적 요인으로 유행이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가능하면 짧게 머물고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식당에서도 식사 중인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을 해 주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장기전에서 모두의 일상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려면 현 1단계 거리두기 수준에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손 씻기에 계속해서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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