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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개편된 거리두기 1단계···천안·아산 1.5단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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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내일부터 5단계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천안과 아산 지역은 1.5단계가 실시되고, 전국의 나머지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됩니다.
최근 일주일간의 국내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은 90명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전국과 각 권역에 대해서 1단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다만,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상황에 따라 중대본과 협의하여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환자가 다수 발생한 천안과 아산에 대하여 어제 18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음식 섭취 금지나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인원제한 등 추가적인 방역수칙이 강화됩니다.
해당 지역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현재 의료체계의 여력은 아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 수는 50명대이며, 즉시 입원이 가능한 중환자병상도 140여 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치료역량도 계속 확대하는 중입니다.
현재 중수본에서 지정하는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45개까지 확대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음압감염관리시설이 이미 구축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198개 가운데서도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에 대해 보상방안을 강화하여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전환하고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확충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2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일부터는 클럽 등 유흥주점, 일정규모 이상의 식당과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에 대해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됩니다.

새롭게 의무화되는 대상으로 포함된 식당과 카페에 대해서는 1개월 정도의 계도기간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전자출입명부 사용 확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이나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자출입명부 정보는 암호화하는 한편, 개인정보와 시설이용정보를 각각 분리하여 별도의 장소에서 보관하며 4주가 지나면 자동 폐기됩니다.

다음으로, 골프장 방역관리 강화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골프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 발생으로 전국 골프장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였고,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방역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골프장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새롭게 만들어서 배포하였습니다.

전동카트 탑승 시 마스크 착용, 경기 후 회식 등 모임의 자제, 클럽하우스 등 실내시설 이용시간의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경기 시 동행인 또는 경기보조원과의 거리두기 등이 지침의 주요내용입니다.

골프장을 이용하시는 국민 여러분뿐만 아니라 골프장의 방역책임자와 종사자분들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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