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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45명···"의료체계 여력 안정적"
등록일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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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감염취약시설' 뿐 아니라 '생활공간'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지역발생 117명, 국외유입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8명, 경기 34명, 충남 25명 등입니다.
특정 고위험시설이나 감염 취약 시설뿐 아니라 생활공간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주점 내 친목모임은 물론, 콜센터 등 직장, 실내체육시설, 사우나에서도 감염이 잇따르는 양상입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에서 직원과 가족 등 17명이 감염됐습니다.
송파구 시장에서도 상인과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 증권사에서도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또, 충남 천안시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누적 확진자는 30명까지 늘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가족 제사 모임을 고리로 지인과 동료로 감염이 전파돼 지금까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거나 밀폐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방역 당국은 생활 속 감염 고리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 모두가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식사나 운동, 사우나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활동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나 침방울을 많이 배출하는 활동을 하는 장소 이용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0여 명이고,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도 140여 개를 확보 중입니다.
중환자 치료역량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음압감염관리시설이 구축된 병상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중환자 병상 200여 개 이상도 확보 가능할 전망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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