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이번에 '87개 사'가 추가로 인증됐습니다.
취약 계층 3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의 형태와 목적, 의사결정 구조 등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요건에 부합하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2020년도 5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87개 기업이 추가됐는데요, 주식회사 어울리는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주택 공급 확대로 청년과 주거약자의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입니다. 사단법인 우리 동네 희망마을입니다. 구도심 지역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면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의 4대 보험료가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법인세와 소득세는 50% 감면받을 수 있고, 융자 지원과 경영,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기업은 이윤의 3분의 2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해야 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은 55곳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이달까지 총 72차례에 걸쳐 3천 개가 넘는 기업에 대한 인증이 진행됐고, 현재 2천704곳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총 5만1천여 명, 특히 이 가운데 3만 명, 60%가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입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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