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늘면서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내 최대 쇼핑 할인이 펼쳐지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백화점 매대마다 옷과 신발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일주일 사이 다양한 분야의 매출이 껑충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카드사 매출은 17조 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가 늘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개소세 인하와 대형 유통사들의 판촉비 분담 의무 완화로 대표 소비재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자동차 판매 대수가 이 기간에만 7천여 대로 작년보다 23.3% 늘었고 온라인을 통한 타이어 판매가 8일 동안 최대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3백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도 호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매출이 상반기보다 2배 넘게 올랐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역시 매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습니다.
백화점의 매출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주요 온라인 업체들의 매출도 지난 8일 동안 1조 7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녹취> 김호성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해서 여기 수치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10% 내외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반응은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고 이게 일시적인 게 아니라 추세적으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또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면서 지역화폐 발행액이 40% 가까이 늘었고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5배 가까이 증가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결재액인 지난 8일 동안 358억 원이 결제돼 코세페 전보다 15% 늘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의 매출도 30% 넘게 올랐습니다.
해외 판로 개척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코세페와 연계한 K-방역, K-뷰티 등 한국 우수상품전을 통해 9천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한류행사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15만 명이 참여한 비대면 한류박람회 개막공연도 진행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남은 기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열기를 끝까지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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