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한미간 외교, 안보 협력'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와 정책이 받을 영향을 분석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56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6회 국무회의.
정 총리는 최근 있었던 미국 대선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해리스 상원의원의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엇보다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간 현안에 대한 성과와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소통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한미 간 여러 현안에서 마지막까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기 행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야겠습니다."
정 총리는 "향후 미국 경제·통상 정책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경제와 주요 정책이 받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 체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 대한 우려감도 나타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을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부 단체가 이번 주 토요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해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집회의 자유라는 권리 행사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합니다. 집회가 촉발할 수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 경제가 또 한번 타격을 받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정 총리는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관계부처와 지자체에는 집회가 열릴 경우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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