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내일 '농업인의 날'···17년 만에 대통령 참석
등록일 : 2020.11.11
미니플레이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농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합니다.

신경은 앵커>
현직 대통령이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17년 만 인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숫자 1이 네 번 들어간 11월 11일.
젊은이들끼리 과자를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은 농민을 생각하는 농업인의 날입니다.
올해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지난 2003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이후 17년만입니다.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예우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농어촌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농업과 농업인들에 대한 애정을 쏟아 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농업인 초청 간담회(2018년 12월)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 그것이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이자 농정 개혁의 목표입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진행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은 옛 경복궁 후원으로 임금이 몸소 농사를 짓던 논밭인 친경전, 대대로 풍년을 기원하던 경농재를 두었던 곳입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전국 8도 고품질 대표 품종을 하나로 모아 만든 '대한민국 쌀'로 오찬을 합니다.
이 쌀은 행사와 동시에 공영홈쇼핑에서 생중계로 5천 개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 식전에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의 축하메시지도 공개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원조를 받았던 나라에서 공여국이 된 대한민국의 사례가 전세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1일) 기념식 행사는 KTV 국민방송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