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558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맞춤형 피해 지원과 백신 확보를 위해 증액이 이뤄졌습니다.
또 서민 주거안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예산도 늘었습니다.
먼저 채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 3조 원을 투입합니다.
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일명 재난지원금입니다.
지원 대상, 규모, 방식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코로나19 전개양상을 감안해 마련해 나갑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특히 금번 코로나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집중 지원하게 될 맞춤형 예산도 확보된 만큼 그 지원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한 예산 9천억 원도 추가 배정했습니다.
접종 목표 대상은 기존 3천만 명에서 4천4백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우리 국민의 85% 수준입니다.
아울러 백신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 공동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국가검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25억 원을 증액합니다.
감염병 예방, 대응 역량도 강화합니다.
이미 확정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3곳을 오는 2023년으로 앞당겨 완공하고, 새로 1곳을 추가 건립하기 위해 예산 158억 원을 늘립니다.
감염자 임시생활, 격리치료비로 254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지방의료원에 필수병상과 감염병 전담병동 등을 구축하는 데 96억 원을 증액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주거안정 예산은 7천억 원 늘었습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양질의 임대주택 1만9천 가구를 공급하는 데 6천8백억 원을 추가했고,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4천 가구 선도 공급 예산도 109억 원 늘었습니다.
탄소중립 '넷제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 예산은 3천억 원 증액합니다.
민간기업의 온실가스 저감투자를 지원하는 데 353억 원,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에는 326억 원이 쓰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그린 리모델링 조기 구축과 민간 부문 제로에너지 건축에 235억 원, 태양광 보급 확대에 213억 원을 각각 늘립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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