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징계위 절차에 대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무부 징계위원회 운영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 운영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한 이후 문 대통령이 윤 총장과 관련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징계위원회는 더더욱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기지 않도록 한 것 역시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법무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것처럼 예단하는 보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제거 작전이 시작됐다는 등의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일축했습니다.
징계위가 열리는 동안 가이드라인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현재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것처럼 예단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예단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와대는 또 검사징계법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징계위 결정을 그대로 집행한다는 내부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오는 10일로 재연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13회) 클립영상
- 49만 명 '코로나 수능'···철저한 방역 속 진행 02:31
- "예년 출제 기조 유지···EBS 연계율 70% 수준" 02:29
- 신규 확진 540명···"중환자병상 지속 확충" 02:37
- '부작용 면책' 요구···"백신 구매 공식입장 아냐" 02:05
- 문 대통령 "윤석열 징계위 정당성·공정성 중요" 02:05
- 靑 NSC 상임위 "미국 측과의 소통 방안 협의" 00:35
- 코로나 피해지원 3조·백신 확보 9천억 추가 02:43
- 사회안전망 강화···돌봄서비스 종사자 지원 02:21
- 디지털 뉴딜 본격화···데이터·AI 집중 투자 01:34
- '그린뉴딜' 집중 투자···기후위기·탄소중립 대응 02:46
- 친환경소재 유망기업 지원···3년 동안 최대 30억 원 02:41
- 제27차 목요대화···'희귀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을' 00:34
- 정 총리, '사랑의 열매' 성금 전달···"나눔 활성화" 00:30
- 합참차장 윤의철·육군차장 박주경···장성 인사 00:37
- 5급·외교관후보자 시험 3월 6일···7급은 7월 10일 01:53
- 제주지역 복무 병사 휴가 시 항공료 지원 00:33
- 구독경제 사업자, 유료전환 시 7일 전에 고지해야 00:28
- 정부, 개도국 진단도구 보급에 100만 달러 추가 기여 00:29
- '한-러 문화의 달 행사' 러시아 국영방송 소개 00:31
- "수능 스트레스, 예술가들과 함께 날려버려요" 02:22
- 공인인증서 [뉴스링크] 02:55
- 예술인 고용보험 [유용화의 오늘의 눈] 04:26
- 신규 확진 540명···수능 이후 모임 자제 등 방역 중요 [오늘의 브리핑]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