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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고사 40만 명 이동···"격리자 시험장 운영"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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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어제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오늘부터, '대학별 대면 전형'을 치르게 되는데요.
정부는 '안전한 시험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2일까지 대학별 대면 전형이 이어집니다.

수시 모집의 대학별 전형은 올해 9월부터 시작하여 4년제 대학에서 계획한 대학별평가 일정의 72%(162만 건)는 이미 진행했고, 현재까지 대학별전형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12월 4일 현재, 대학별 전형은 28%에 해당하는 60만 3천 건의 대면 평가가 남아있으며,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2주 동안, 주말을 중심으로 평가 일정이 집중됩니다.

특히 수능이 끝난 이번 주말인 12월 5~6일에는 양일간 연인원 20만 7천명, 다음 주말인 12월 12~13일에는 연인원 19만 2천명의 수험생이 대학별전형에 응시하기 위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대학,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하며, 안전한 대학별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대학별전형 방역 또한 수능 방역의 원칙을 준수하여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총 22개의 별도 고사장, 348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전국 8개 권역의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별전형에 응시하게 됩니다.

12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 시험장 이용이 필요한 전형 건수는 38개 대학의 117건입니다.

현재 확보한 348개 시험실로 현재 자가격리 수험생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수도권에는 113개를 배치하였습니다.
자가격리 수험생 숫자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대다수 일반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준비한, 일반 시험장을 이용하며, 현재 각 대학들은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대학 고사장 내에 수험생 외 인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대학구성원 감염 혹은 유증상 확인 시 즉각 등교중지, 출근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은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 내에 별도 시험실을 준비하였습니다.

대학별전형의 모든 일정을 마칠 때까지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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