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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조성···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
등록일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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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온라인 개학' 부터 '비대면 원격 수업'까지, 코로나19는 학교 풍경도 완전히 바꿨습니다.
내년 교육부 예산에는, 이런 '변화'를 반영한 사안들이 담겼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교육부의 내년도 역점과제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가운데 하나로, 노후된 초중고교를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2021년도 예산안에는 761동의 미래학교 설립을 위한 943억 원의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대학 간의 경계를 넘어 창의 융합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공유 대학 등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총 4천306억 원을 투입합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 온라인 강의 지원에 180억 원, 교원 양성을 위해 79억 원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의 원격 교육 지원 기반 조성에 133억 원, 특수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엔 137억 원을 투자한단 계획입니다.
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유상으로 실시하던 고등학교 교육, 내년부터는 전면 무상교육으로 전환됩니다.
올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무상교육 예산에서 3천억 정도로 늘어난 9천4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녹취> 정종철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고등학교 진학률이 99.7%입니다. 사실상 보편교육이고, 그간 OECD 36개 나라 중에 우리가 탈피하지 못했던 부분을 내년 예산으로 인해서 탈피하게 됐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운영비 단가가 2만 원 올라갑니다.
누리과정 운영비 단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상된 것으로 올해 7년 만에 증액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와 함께 투명한 사학법인 운영을 위해 사학 혁신 지원사업에 53억 원이 배정됐으며,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는 올해보다 1개 지역을 늘려 1천71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2021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은 올해 대비 7천300여억 원 증액된 총 76조 4천645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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