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유엔총회 특별회기 기조연설에 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서는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현안을 주제로 한 제31차 유엔총회 특별회기.
정기회기와 별도로 국제사회 현안에 따라 소집됩니다.
140여 개 나라 정상급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온라인 화상으로 기조연설에 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이웃의 생존과 안녕 없이 나의 평화와 번영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국제사회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75년 전 유엔이 출범했던 당시와 같이, 다시 한 번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정 총리는 개발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백신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하고 있고,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 백신연구소를 통해 국제사회의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적극 협력하고 있단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팬데믹 시대에 인류를 위한 필수 공공재가 될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고 공평히 사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을 극복할 대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소개했습니다.
혁신기술을 통해 친환경 경제 등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한국은 내년 5월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그간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번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출입명부, 생활치료센터 구축 등 K-방역 노하우를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확대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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