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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지속 가능한 평화"
등록일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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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개최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이 오늘 열렸습니다.
국내외 석학들이 화상으로 모여,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
(장소: 오늘 오전, 연세대(서울))

문화체육관광부와 연세대 통일연구원이 함께 개최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대립을 해소하고 평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화상으로 모였습니다.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했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분단의 슬픔과 평화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로 가는 과정에 많은 공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의 강력한 힘으로 남과 북의 심리적 거리를 허물고 민족적 문화적 동질성을 서서히 회복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첫 번째 분과인 '2020 미 대선과 한반도'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미국과 중국이 대립한다면 우리는 어려운 입장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습니다.

녹취>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우리는 중국도 필요하고 미국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의 적대적 관계를 피하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로버트 갈루치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한미동맹의 가치를 바탕으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로버트 갈루치 / 前 미 국무부 차관보
"(한미 간) 근본적인 관계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단계 정상화, 우리의 비핵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한국 문화, 북한 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KTV 국민방송 등에서 생중계됐으며, 공식 누리집에서 분과별 주제 퀴즈 등 다양한 시청 행사도 열렸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홍성주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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