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미리 확보한 백신 도입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를 지시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관계부처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제조사와 기술 검토도 추진 중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의 추가 확보와 관련해서는 관련 부처와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제조사 관련해서는 기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앞서 백신 4천400만 명분을 선구매해 내년 2~3월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선구매 계약이 체결돼 가장 먼저 들어올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입니다.
일부 외신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임상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와 관련해 국내 도입이 지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승인은 식약처가 담당하는데 검사 체계가 미국 FDA와 다르고, 아스트라제네카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이것과 관련해서 국내에서 어떤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좀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국내 백신 도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과 국내 백신 확보 계획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우리나라에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마스크는 꼭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안전성을 100%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되는 날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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