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도권 확진자 가운데, 자택에 대기하는 환자도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2명입니다.
지역발생 646명, 국외유입 36명입니다.
서울 251명과 경기 201명으로 두 곳 모두 200명이 넘었고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 확진자만 489명에 이릅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에서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인천 남동구 군부대에서도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학교와 학원, 시장과 식당, 김장모임 등 사람의 접촉이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5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진 판정 뒤 입소를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대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이고 근거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거나 가족실 이용을 희망해 이틀 넘게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지역은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지만 내일(11일)까지 코로나19 환자 직영병원 개소로 자택대기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도 병원부지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병상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의료원에 병상 48개, 시립병원에 102개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컨테이너 병상에선 음압설비와 각종 의료장비가 설치돼 기존 병상과 동일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대상인 중등증 환자를 컨테이너 병상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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