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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기후위기 극복 메시지
등록일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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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청와대 집무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합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 국가'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방송사 생중계를 통해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합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은 연설문을 발표합니다.
청와대는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세계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며 이번 비전 선언으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천명한 뒤 기회가 될 때마다 탄소중립 의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지난달 3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넥타이를 착용합니다.
또한 연설 중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그래픽 기술로 탄소중립 비전에 대한 메시지도 전합니다.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집무실 책상에는 환경위기 시각인 오후 9시 47분을 나타내는 탁상시계가 놓일 예정입니다.
환경위기 시각은 위험도가 커질수록 12시에 가까워집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면 고 신해철 씨가 작사 작곡한 '더 늦기 전에'를 편곡한 곡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됩니다.
'더 늦기 전에'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환경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국민방송은 곧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생중계 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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