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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차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해야"
등록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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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함께 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려움을 더 많이 겪는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모든 일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이 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언급하며 3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존의 지원대책에 더해, 국회에서 통과된, 3조 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피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속도도 높여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더해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 지원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냐는 물음이 매우 뼈아프다며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갈 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정부가 직접 100만 개 이상의 긴급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내수 위축에도 한국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무엇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게 수출이라며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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