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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천200명 발생 가능"···n차 전파 '차단'
등록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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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난 주말 하루 천 명을 넘어섰던 신규 확진자 수가,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아, 다시 7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천 200명'까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8명.
국외유입 36명을 제외한 682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입니다.
서울 217명, 경기 220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1천 명을 넘어선 지난 주말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휴일 검사량 감소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에서 22명이 추가 감염돼 전체 확진자는 162명까지 늘었습니다.
경기 이천시 보험회사와 안산시 의류공장을 고리로 직원과 가족이 줄줄이 감염됐고, 시흥시 요양원과 부천시 요양시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경남 밀양시 병원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도 포천과 충남 당진, 광주광역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다양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 10개월간 누적된 경증·무증상 확진자들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해 3차 유행의 규모가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28.
방역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50명에서 1천200명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950명에서 한 1천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조치로써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로 'N차 전파'를 차단할 경우 그것보다 훨씬 더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를 하루빨리 안정시키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와 사람 간 접촉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런 방역조치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얼마나 철저히 준수하느냐에 따라 확진자 수가 결정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참여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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