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병상 가용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 총리는 병상 확보에 힘쓸 것을 강조하며, '방역 지침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은평소방학교 /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 은평소방학교를 찾았습니다.
수도권 병상 가용 상황을 점검하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경증이나 무증상일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돼 있으니까 이쪽에서 최대한 경증환자들을 잘 관리해서 빨리빨리 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정 총리는 시설 내 160여 개 병상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만나 입소 환자들의 상태도 살폈습니다.
현장음>
"80%가 유증상자들이거든요. 오늘 엑스레이를 12명 찍었는데 폐렴 증상이 4명이 나와가지고..."
서울시는 자치구를 포함해 현재 3천 4백여 개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운영 중인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학 기숙사를 활용하는 등 추가 병상확보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녹취> 유재명 /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
"시립대를 포함한 6개 대학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빠르면 12월 22일부터 확정되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치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병상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아래 기존환자의 퇴소 후 신규환자의 입소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치료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앞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선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2.5단계에서 실천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사각지대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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