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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우려···"국내선 발견 안 돼"
등록일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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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는 변종이 발생해 우려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영국발 변종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브라질에선 이와는 또 다른 변종이 발견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저희 분석으로는 아직까지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그런 주요한 돌연변이는 아직까지 발견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면서 향후 영국발 입국자에게서 검출되는 검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런던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오늘(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으로부터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합니다."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을 중단하고 모든 영국발 입국자는 14일간 예외없이 격리를 해야 합니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심사도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고 여객기 승무원에 대해서는 전수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를 발견할 경우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까지 겹쳐 감염 위험 요인이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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