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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전남 화순에 '백신실증지원센터' 가동
등록일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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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에 기업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대규모 백신 생산도 가능한 백신실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이 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백신 개발'과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백신의 개발과 보급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
우리나라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에도 국제 수준의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춘 백신실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사업비 1천865억 원을 투입한 이들 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서 백신 개발과 생산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 되고 있습니다. 백신실증지원센터가 우리나라 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 해주길 기대하면서 백신 개발 연구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북 안동에는 수두백신과 독감백신 등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하는 백신을 개발, 생산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전남 화순에는 폐렴백신, 자궁경부암백신 등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하는 백신을 지원하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가 각각 운영됩니다.
이들 센터는 백신자급률을 높이고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로, 백신 제조와 위탁사업, 개발, 품질관리, 기술 컨설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센터는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추고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급 백신 생산 장비를 갖춘 만큼 기업의 백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특히 생산 설비를 보유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비임상·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이들 센터는 국내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백신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신종 전염병 등에 대해서는 초기에 백신 생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 개발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이 가능하도록 센터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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