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병상 등 '의료 대응 여력'이, 안정적으로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808명.
지역발생 787명, 국외유입 21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가운데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1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과 경북 각 45명 등입니다.
수도권 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 어르신 보호시설과 식당, 각종 모임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쇄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가 확산과 감소를 가르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와 싸워오면서 지금까지 어느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이번 한주는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시고 ‘참여방역’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병상 등 의료 대응 여력도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중환자실은 병상 153개 여유가 있고 수도권 한정 68개가 남아있습니다.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도 63명까지 줄었습니다.
요양병원 감염 확산으로 부족한 인력은 군의관 등을 투입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도 계속 추진 중입니다.
감염된 정신질환자 대상 전담병원도 충북에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역사회 숨은 환자를 찾기 위한 수도권 선제검사가 시행 중인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8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11.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로써 지난 14일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찾아낸 누적 확진자는 1천340명까지 늘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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