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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방역 수칙 필수 [클릭K]
등록일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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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연말연시면 의례 송년회 참석으로 바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달라졌죠.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서도 송년회 검색률이 뚝 떨어졌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연말 모임 자제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직장인들은 한 조사에서 코로나19로 모임 자제 분위기를 체감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고요.
연말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응답도 무려 90.7%에 달했습니다.
물론 오랜 벗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없어져 아쉽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겠죠.
오늘의 주제 확인해보시죠.

-연말연시 똑똑한 방역 수칙-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3차 대유행 국면에 들어선 것이라 판단하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는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번 특별대책은 성탄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전국에 걸쳐서 시행하며 거리두기 3단계 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꺽고자 합니다."

이번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12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에 일관 되게 적용되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 할 수 없습니다.
먼저 요양, 정신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되어 내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종사자의 사적모임은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 식사는 금지됩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사적모임이나 파티, 여행, 관광, 겨울철 레저시설 이용도 최소화 되는데요.
먼저 방역당국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등은 방역을 위해 취소 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고, 식당에서 5인 이상 예약이나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밀집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설면적 50㎡ 이상의 식당에서는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좌석 또는 테이블 간 띄워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는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개인의 모임, 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집합금지 기간이 됐습니다.
영화관, 공연장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해야하고 영화관은 좌석 한 칸 띄우기, 공연장은 두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 외 해맞이, 해넘이 등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은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과 주요 관광명소, 국공립공원 등은 폐쇄해 방문객의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특별방역기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집콕으로 우울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즐겁게 크리스마스 보낸 분들도 있습니다.
달라진 풍경 담아 봤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아이들이 기다리는 최고의 친구, 바로 산타클로습니다.
올해는 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눴는데요, 영국의 산타들은 화상통화방법을 배우느라 더욱 분주했다고 합니다.
비대면으로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로 기억되겠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져 트리를 꾸미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마스 트리 최대 생산지, 오리건주는 덕분에 호황을 맞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구촌 곳곳에서는 나름의 방식으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연시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른바 핀셋 방역 조치입니다.
1월 3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4가지 핵심 생활수칙을 소개했습니다.
첫 째, 연말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둘 째, 밀폐, 밀집, 밀접 3밀 장소 가지 않기 셋 째,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넷 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철저하게 입니다.
잠시 멈춤!
지금 멈추지 않으면 모든 것이 멈출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확실하게 지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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