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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물량 백신 확보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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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제 백신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모더나와 올해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사분기부터 백신 2천만 명분이 국내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반 셀 CEO와 통화를 갖고, 모더나와 백신 공급에 합의했습니다.

이제 국민 100% 이상이 맞을 수 있는 백신 공급계약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K-방역에서 백신으로 가는 게임 체인저 방역 전환의 큰 흐름을 맞게 됐습니다,

새해 상반기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천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되고, '얀센' 역시 6백만 명분이 국내로 반입됩니다.

'모더나' 2천만 명분이 추가되면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총 3천 6백만 명 분입니다.

이외에도 3분기부터 유입되는 '화이자' 천만 명분, 이미 선구매 확정된 천만 명분의 '코백스 퍼실리티'까지 합하면 전체 5천 6백만 명분의 백신 공급을 확정시킨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최대한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여유분의 백신 물량 확보에도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추가적으로 반가운 소식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얼마 전부터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또 EU 등 다른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뉴스들이 전해지고, 12월 들어서면부터 하루 확진자가 천 명 내외에서 발생하자, 국민들 불안감과 우려감이 증폭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최근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에서 757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사태가 나타나자 국가 방역 체계에 대한 국민들 신뢰가 떨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부구치소의 집단 감염 숫자를 제외하면 천 명 안으로 확진자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 급증으로 발생했던 병상도 최근 민간 영역의 도움으로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전환한 이래 병원들의 참여가 이뤄지면서 지난주 초에는 10개에 불과했던 수도권의 사용 가능한 중증 환자 병상은 27일 기준으로 68개까지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소재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도 중중환자 치료 병상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양생명에서는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 센터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감염 전담 요양 병원도 최대한 빨리 확충해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불행한 일을 당하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긴급대책도 발표되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내년 1월 11일부터 9조 3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철을 맞아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몰아닥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 하느냐에 따라 2021년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의 총력전과 함께 국민의 위기 극복 의지가 간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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