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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내년 10월 발사···천리안 3호 개발 착수
등록일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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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내년 10월과 2022년 5월, 두 차례 발사됩니다.
또 '정지궤도 공공복합 통신위성 천리안 3호'가, 2027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우주발사체 개발 추진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시기를 내년 10월과 2022년 5월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충분한 준비를 통한 발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발사일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을 구성해서 최근 3개월 동안 향후 개발 일정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수료하였으며 그 결과 2021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의 발사 일정을 2021년 10월과 2022년 5월로 각각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일정 조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발사체 1단부 개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세체는 3단으로 구성되는데 가장 큰 추력을 내는 1단부는 75톤급 엔진 4기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됩니다.
체계 복잡성이 높아 분해와 재조립을 반복하는 등 조립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공공복합 통신위성, 천리안3호 개발에도 착수합니다.
내년부터 약 7년 동안 4천11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합니다.
천리안 3호 위성본체는 화학연료 탑재량을 줄이고 본체 탑재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전기추진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위성 위치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고성능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GNSS 수신기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천리안 3호를 통해 수재해 감시, 해경활동 지원, 재난지역 긴급통신 지원 등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GPS 위치정보신호 제공과 미래 위성통신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에도 활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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