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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접촉 17명 '전원 음성'
등록일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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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런 가운데 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신경은 앵커>
방역당국은 진단 검사 결과,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입국자 3명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17명입니다.
비행기를 함께 탄 인원 중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접촉자 1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잠복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자가격리, 증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국외유입 확진자 51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영국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51명 모두 영국발 변이가 아닌,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영국에서 한국으로 온 일가족 3명이 유일하고, 지역사회 감염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도 없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검역과정에서 확진자를 걸러냈고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될 틈 없이 관리망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가 시행되고 있고, 방역조치 강화 전 입국한 이들은 30일 격리해제 예정자부터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려면 내년 1월 1일부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외교와 공무, 인도적 사유를 제외한 신규비자 발급도 중단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나라에서 들어온 확진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종류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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