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현장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요양병원을 직접 관리 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9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46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천30명, 국외유입 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0명, 경기 250명, 인천 32명 등입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33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존 확진 수용자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수용자 720명과 구치소 근무자 21명, 가족과 지인 등 누적 확진자 수는 762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정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비상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확진 수용자 300여 명을 다른 교도소로 이송하는 한편,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환자를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교정시설 신입 수용자에게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최근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의료지원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현장 의료지원팀을 만들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과 함께 지자체가 전담하던 동일집단 시설 내 환자 분류와 의료인력 지원, 병상 재배치 업무를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또 직접적인 결정권한이 있는 국장과 과장급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빠른 대처가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숨은 확진자를 다수 찾아낸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내년 1월 3일에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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