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불과 얼마 전까지 확진자 급증으로 위기를 겪던 '코로나19 치료병상 상황'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방역당국은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효과가 크다고 보고, 2주간 연장 운영 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열흘 전만 해도 즉시 가용한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3개밖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병상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병상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재는 상황이 상당히 나아졌습니다.
수도권 긴급의료대응계획을 발표한 지난 13일 이후 생활치료센터 33곳을 새로 열고 감염병전담병원 2천100여 병상,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 582병상을 확충했습니다.
그 결과 생활치료센터 6천700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내 1천900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전국에 217병상, 수도권만 120병상의 여유가 있고, 코로나19 중환자만 전담으로 치료하는 병상도 207병상이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수도권 내 하루 이상 대기 환자수도 지난 22일 248명에서 23명으로 확연히 줄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전담치료병상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중환자병상은 12월 31일까지만 모니터링하며, 이후 전담치료병상만으로 관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간호인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4천 명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한 상황이며 5천 명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별도의 간호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개선된 건강보험 수가가 의료진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될 수 있도록 병원들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임시선별검사소의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기간을 내년 1월 17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수도권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 152곳에서 지난 보름 동안 60만 건의 검사를 실시해 1천500명 넘는 숨은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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