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부족 문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대기하는 환자도 닷새째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한시적으로 '간호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병상 여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모두 195개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있습니다.
준중환자 병상도 전국에 108개로 이 중 71개는 수도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과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은 적시에 이루어지고 있고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현재 닷새째 0명 수준입니다."
중등증,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서 8천 개 병상이 사용 가능한데, 이 중 7천 개는 수도권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도 3천 개 병상 여유분이 있고 이 가운데 수도권은 8백 개 병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예비비 81억 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간호수당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올해도 병원에 소속된 간호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파견인력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 근무한 간호인력에 대해 일 5만 원의 간호수당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수에 따라 병원에서 지급하는 야간간호관리료는 오는 11일부터 기존의 3배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환자 1명당 하루에 4천 원이던 수당을 1만3천 원까지 올리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간호사는 야간 근무일마다 12만 원 넘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의료진에 대해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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