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어제보다 조금 늘어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하루빨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16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37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08명, 국외유입 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163명씩 나왔고 인천 20명, 경남에서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음성과 진천, 괴산 등 정신병원과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 서울 성동구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대전과 광주 등 전국 9개 시도 27개 종교 시설과 모임을 통해 감염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6명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33%만 검사를 받았다며 상당수가 휴대전화를 꺼놓고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열방센터를 찾은 방문자들은 하루빨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강력한 강제처분도 예고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방역당국은 행정명령을 통해 방문자분들이 서둘러 검사를 받도록 함과 동시에 경찰과 협력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강제처분도 강력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 현재 2.5단계 기준인 '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 이하로 떨어지는지와 감염재생산지수,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조정안을 수립 중입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토요일인 오는 16일 발표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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