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영수 회담에 대해서는 "노력하고 있다"며, 야당 측에 회담을 물밑 타진했다는 사실도 전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이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라며 '국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사면은 보통 대통령이 생각이 정리된 다음 실무적인 작업에 들어가는 형태로 미리 의중을 말하진 않는다면서, 만약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야 영수회담 진행과 관련해서는 "노력하고 있다"며 새해 야당 측과 영수회담을 물밑 타진했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복원해보자는 말도 하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최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답했습니다.
최 수석은 새해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가 남북정상회담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남북대화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겠다는 이야기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비대면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하나의 또 다른 방식일 수 있다며 어떤 방식이든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새로 모색할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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