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13명입니다.
닷새째 400~500명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발생은 484명, 국외유입은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80명, 부산 45명 등이 나왔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 확진자는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9명까지 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역사에서 직원과 가족 등 12명(누적)이 확진됐고, 경기 군포시 공장에서도 확진자 1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충북 청주와 전북 남원의 병원, 대구 달서구 어린이집과 부산 강서구 학교, 용인과 오산, 부산 수영구 교회 등 다양한 장소를 고리로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하루 이상 집에서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지난 3일 이후 한 명도 없고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 104개가 남아 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상황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추이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지역사회에 넓게 퍼진 '숨은 감염'을 고려하면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경각심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 덕분에 한때 1천200명을 넘기도 했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하루평균 50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 하루 100명도 안 되던 숫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위기상황임을 깨닫게 합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내일(16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공개됩니다.
전국 대규모 이동과 가족 모임이 예상되는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가족 모임을 포함해 어떤 종류의 만남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계속해서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주말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식사나 모여서 하는 다른 활동도 자제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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