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임상 지원을 확대합니다.
신경은 앵커>
올해 개발 지원 예산으로는 '천 3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에 대한 임상지원을 확대합니다.
3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셀트리온, 대웅제약이 각각 개발 중인 치료제 2종,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가 각각 연구 중인 백신 2종을 임상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임상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은 총 10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 예산은 올해 1천38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8% 늘었습니다.
복지부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마다 신규 과제를 공모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에선 시험참가자를 모집하는 한편, 거점병원과 감염병전담병원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회복 환자 4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후유증 증상과 빈도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19~59세 사이에선 피로감을 가장 많이 호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호흡곤란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증환자는 후유증의 50%가 피로감이었지만, 중증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60%, 가래 30%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우울감 같은 정신과적 후유증이 나타났고, 고령층이나 중증환자 일부에선 호흡곤란, 폐섬유화 등도 발생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폐 CT를 촬영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 40명 중 7명에서 폐섬유화가 확인되었고 모두 40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후유증을 조사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후유증 증상과 지속 기간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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