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외신기자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 총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자영업 손실보상'은, '매출이익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장소: 오늘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년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국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정부는 코로나 극복의 기반 위에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빼앗긴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국민 격차를 줄여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코로나를 이겨내는 과정을 투명하게 세계와 공유하겠다며, 치료와 예방도 세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하고,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존에 확보한 5천6백만 명분에 추가로 2천만 명분이 계약된다면 물량이 남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럴 경우 제3의 어려운 국가나 북한 등에 제공할 가능성도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제는 매출이익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세청 과세 자료 등 가장 정확한 정보에 근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헌법의 정신은 있을 수 있는 매출이익을 보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매출액보다는 매출이익이 얼마나 손상되었느냐..."
반면 소급 적용 여부는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을 통해 남북 대화의 또 다른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김태우 / 영상편집: 이승준)
이번 외신 토론회는 KTV 국민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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