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2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인 지난달,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23% 줄어든 수치입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지난해 12월부터 2차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23% 줄었고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1월 평균농도와 비교하면 35% 감소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일 늘고 나쁨 일수는 1일로 지난해보다 6일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농도와 비교해 40% 줄었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일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기상 상황은 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급감하면서 오염도가 낮은 기류가 유입됐고 원활한 대기확산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평균 풍속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고 대기 정체일수도 17일로 지난해 1월보다 4일 줄었습니다.
환경부는 향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줄어든 원인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정책 시행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을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델링을 실시해 정책 시행이 농도 변화에 미친 영향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다음 달 말까지 시행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두 달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계절관리제가 끝날 때까지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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