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정비해 주택 2천 40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서울 도심에 신규 주택이 공급되면 주거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4만7천 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역 인근 쪽방촌.
대부분 건물이 30년 이상 노후화돼 단열과 방음, 난방도 열악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쪽방촌을 정비해 주택 2천410 가구를 공급합니다.
공공임대 1,250가구 공공분양 200가구, 민간분양주택 960가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노후화된 기존 건물은 철거하고 공공주택을 건설한 뒤 나머지 부지를 재정비해 민간주택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도심 역세권 지역에 신규주택이 들어서면서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철거 예정 지역의 거주자나 소상공인들이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쪽방 주민 150여 명에게 임시 거주지를 마련해주고 영업활동 중인 소상공인에게도 영업보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공 주택이 들어서면 쪽방 주민에게 먼저 임대한 뒤 남은 물량은 통합 공공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녹취> 변창흠 / 국토교통부 장관
"훨씬 넓은 집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취지입니다. 주택정책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단지 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상생협력상가를 기존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재정착을 돕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도 연계해 복지시설과 국공립유치원,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확충합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이승준)
국토부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입주를 먼저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민간분양 택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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