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 발표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70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51명, 국외유입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10명 부산 33명 등이 나왔습니다.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전국 곳곳에서 감염은 계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구 아동시설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됐고 강북구 사우나에서도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한양대병원과 경기 군포시 교회, 요양원과 유통업체, 식당 등에서도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감염확산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적지 않은 분들이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만 해도 이번 설 연휴에 관광객을 포함해서 약 14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아직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있는 만큼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유명 맛집과 번화가, 관광지 주변의 카페 등이 5인 이상 입장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의 엄중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발표 당시 이번 주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내일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아마 현재 상황이 여러 위험요인들과 고려할 점들이 꽤 많아서 정부 내에서도 굉장히 숙고를 하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내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 지자체들과 논의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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