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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는 나이 [뉴스링크]
등록일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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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 알아봅니다.
모레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설에는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그래서인지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고 하죠.
이렇게 모든 국민이 함께 나이를 먹는데요.
우리나라만 '세는 나이'를 쓰기 때문이죠.

1. 세는 나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됩니다.
또 새해 첫날이면, 한 살 더 먹죠.
이걸 '세는 나이'라고 합니다.
왜 세는 나이를 쓸까요?
우리나라는 '나이'가 굉장히 중요하죠.
나이에 따라 호칭도 달라지고요.
존댓말, 반말.
이렇게 사용하는 말도 다릅니다.
결국 이 '언어'가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나이를 구분 짓기 편하게 '세는 나이'가 남아있는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다들 명절 선물, 준비하셨습니까?
이 맘때면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하실텐데요.
명절 때 준비하는 선물은 시대의 흐름이나 상황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2. 설 선물
전쟁 직후인 1950년대.
쌀, 달걀처럼 당장 먹을 수 있는 게 인기였죠.
60년대부터는 공장에서 만든 제품이 많았습니다.
밀가루나 설탕, 양말 등이죠.
80년대부터는 선물 세트가 1순위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는 고가 선물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우나 굴비 세트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만나지 못하는 대신, 고가의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라는 분석입니다.

고향을 찾지 못해 아쉬운 마음.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는 참아야겠죠.
그런데 고향가지 말랬더니 이른바 '설캉스'를 즐긴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 설캉스
'설날'과 '바캉스'를 합친 말인데요.
설 연휴, 여행을 간다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특급 호텔은 객실의 70% 모두 예약이 찼고요.
부산, 동해안 등 주요 관광지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게 아니죠.
그런만큼 '설캉스'를 보는 우려의 시선도 있는데요.
설 연휴에도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잊지 말아야겠죠.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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