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향후 5년간 식품안전의 기본이 되는 '제5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 농산물의 유통이력과 수산물 원산지 관리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했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먹거리 안전 정책의 뼈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제5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은 안전한 식품과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 위해요인 안전관리, 안전한 식품생산 기반 확립 등 4대 전략과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관리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최근 수산물 구입 경로가 온라인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참돔과 방어 등 소비자 민감도가 높고 원산지 둔갑 우려가 있는 17개 품목에 대해 유통이력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가리비와 멍게 등 10대 중점품목도 원산지 표시 위반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또 원산지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원산지 표시 방법은 '국산'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입 농산물의 유통이력 관리와 원산지 관리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해 통관부터 소비까지 일관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같은 유해오염물질에 대해서는 관리 기준을 개선합니다.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대상 기관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학교에만 적용했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복지시설이나 기업체 등으로 확대하여 식중독사고를 근원적으로 줄여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김치 등 소비가 많은 수입식품의 해외 현지 공장에 대해 국내와 동일하게 해썹(HACCP) 인증을 의무화하고 해외직구 인기 식품을 집중 검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현행 유통기한 제도는 국제적 추세 등을 반영해 오는 2023년까지 소비기한제로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59회) 클립영상
- 변이 바이러스 26건 추가···AZ 백신 26일부터 접종 02:50
- 설 연휴 운영 병원·선별진료소 앱으로 확인 02:13
- 설 연휴 '포근'···낮 최고기온 10도 넘어 01:48
- 수도권 임시검사소 '실명검사'···'2단계'까지 운영 00:20
- '거리두기' 체계 개편 2차 공개토론회 개최 00:29
- 내일 전통시장 방문···모레는 국민들과 영상통화 01:53
- 간이과세 기준금액 '8천만 원 미만' 상향 02:21
- 국세 환급금 이자율 1.2%로 인하···비과세 직종 확대 02:38
-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 추진···7월까지 최종안 확정 02:33
- 1분기 고용회복 전환점···일자리 예산 집중 투입 02:19
-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1만 명 돌파 00:24
- 이재갑 고용장관, 택배종사자 보호조치 점검 00:28
- 동물학대 처벌 강화···개정 동물보호법 12일 시행 00:30
- 참돔·방어 등 17개 품목 '유통이력' 관리 02:13
- 대학 연구실 사고 줄인다···운영 기준 마련·보상 강화 02:29
- 주택 화재 인명피해 절반으로···현장 맞춤형 대응 추진 02:32
- 정의용 외교장관 취임···"비핵화, 한미 공동 목표" 02:20
- 화이자 백신접종 모의훈련···'돌발상황' 대비 02:46
- 세는 나이 [뉴스링크] 02:34
- 명절이 힘든 택배 노동자 [유용화의 오늘의 눈] 03:38
-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시스템 반도체 [S&News] 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