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본 뒤, '거리두기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1명입니다.
연일 600명을 넘었던 환자 수가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발생 533명, 국외유입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82명 등이 나왔습니다.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늘면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사업장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고 가족, 친목 모임과 식당,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도 연쇄감염이 번지는 상황입니다.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대학병원 추가 확진자가 늘면서 두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89명, 113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설 연휴 가족모임을 통해 감염이 퍼진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장례식장에 다녀온 확진자가 설 연휴 가족 모임에서 바이러스를 옮겼고 직장으로도 감염이 전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염된 확진자만 모두 37명입니다.
정부는 백신 첫 접종과 학생들 개학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려면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말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가 안정적 감소세 전환과 3차 유행 재확산을 가를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모임과 약속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일상 속 감염위험을 최대한 피해달라는 당부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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